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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연승

김광현 생일

김광현의 33번째 생일.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전 구단 SNS에 김광현이 지난 5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했다가 마운드에서 벌레를 쫓아내는 장면이 담긴 익살스러운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생일 축하해, KK”라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세인트루이스에 따르면 구단 소속 투수가 자신의 생일에 등판하는 것은 49번째.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해 애덤 웨인라이트로 생일인 8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9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자신의 생일에 등판하는 것은 약 14년 만이다. 서재응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2007년 5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 5연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이 자신에게 값진 서른세 살 생일 선물을 안겼다.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8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김광현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38개 던졌고 직구는 27개, 체인지업 11개, 커브는 7개, 싱킹패스트볼 1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까지 찍혔다. 슬라이더 최고 구속은 86.7마일(139.5㎞)이었다.

컵스는 김광현 선발 등판에 맞춰 우타자 7명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김광현의 제구력에 당했다. 김광현은 1회초 첫타자 윌슨 콘트라레스를 뜬공, 앤서니 리조를 삼진, 패트릭 위즈덤을 뜬공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 시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5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6승(5패)째. 10전11기 만에 시즌 2승을 거둔 뒤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투구수는 84개(스트라이크 55개). 평균 자책점은 2.87(종전 2.88)로 다소 올랐다. 딜런 칼슨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 놀런 아레나도의 3회말 투런포를 앞세운 세인트루이스는 3-2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이닝 1실점)부터 최근 5연승의 상승세다 카디널스는 1회말 선두타자 딜런 카슨이 리드오프 홈런을 날리면서 상큼하게 시작했다.

김광현은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2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에 이어 3회에도 선두타자 니코 호너가 내야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삼진과 병살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카디널스는 3회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3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막다가 3-0으로 앞선 4회초 첫 위기를 맞았다 4회 2사 1,2루에서 제이크 마리스닉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2사 후 패트릭 위즈덤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하비에르 바에스,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줬다.

이로써 24이닝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마감됐고 무피장타 기록 또한 108번째 타자인 매리스닉(2루타)에 의해 깨졌다. 4회 이외에는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김광현은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라이언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의 7월 성적은 4경기 등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2(25이닝 2실점). 김광현은 앞으로 7월에 한 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의 투수상

김광현은 7월의 투수상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광현은 현지시간으로 7월 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2를 유지하고 있다. 7월에만 17개의 삼진을 잡았다.